자 연 풍 경 사 진

경주의 노란 유채꽃과 어우러진 벚꽃

에루화 2008. 4. 9. 17:08

 

곧 비라도 내릴것 같았던 월요일!

수녀님 두 분과 또 일반 지인 2분 총 5명이 경주 벚꽃 구경 가자고 도시락을 싸고 집을 나선터였다.

주말의 혼잡함을 피했다고 안심은 하면서도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려서 경주 톨게이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정체!

톨게이트를 빠져 나가는데만 20분 가량 걸린듯 하였다. 심한 정체 원인을 분석해 보니 울산방면에서 들어오는 차량과

대구 방면에서 들어오는 차량들이 한곳으로 몰려 드는데다 요즘 "하이패스" 전용 구간이 생기면서 톨게이트 앞 차량들은 지그재그로 뒤엉켜

 울산 방면에서 들어오던 큰 화물차가 하이패스를 장착한 경우에는 그 전용구간으로 들어가려면 어차피 앞차들을 가로질러 맞은편 끝에 위치한 곳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작은 승용차들은 당연 몇대씩 밀리고 밀리는 현상이 반복되다 보니 톨게이트 앞은 전쟁통 같이 복잡하였다.

하이패스 전용구간이 울산쪽에서 오는 쪽과 하나씩 따로 구분해서 설치했더라면 이같은 혼잡은 없었을터.

기분좋게 출발한 봄나들이에  경주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톨게이트에서 약간 짜증이 밀려왔다.

이런 현상은 아마  하이패스 전용구간을 분산설치 하지 않는한 계속 되지 않을까 싶다.

 

 

 

반: 반월성에 올라보니 와우
월: 월동 이긴 유채  노란미소 활짝
성: 성근 유채밭 속에서 폴짝폴짝 9살 옥이로 돌아갔다우 
 

 

 

햇살은 없고 하늘에는 구름만 잔뜩인지라 사진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나름 유채꽃 노란물결에 취해볼만 하지 않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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