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포워딩

공유기를 이용한 포트포워딩을 시작하기전에 우선 공유기의 역할부터 알아보겠습니다.

네이버에서 공유기란 단어를 검색해보면 

각종 통신 기기를 공유할 수 있는 회선 장치. 전화, 팩스, 모뎀 등 각종 통신 기기를 하나 또는 여러 전화 회선에서 공유할 경우에 사용하며, 인터넷과 호스트 컴퓨터에서 여러 대의 개인용 컴퓨터(PC)를 하나의 모뎀에 연결하거나 여러 회선에 접속시키는 역할을 한다.

라고 나와있습니다. 저희가 대부분 사용하는 공유기의 목적은 한개의 회선을 이용해 여러대의 컴퓨터에 인터넷을 연결하기위해 사용합니다.

저희가 흔히 부르는 공유기는 라우터의 일종인 소형라우터로 볼수있습니다. (라우터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루겠습니다.)

문제는 이 공유기를 사용해서 인터넷에 연결한경우 몇가지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입니다.

인터넷에 연결하려면 반드시 IP주소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임대한 IP는 하나밖에없기때문에 공유기는 이 IP를 이용하여 사설 IP를 생성해내 각각의 컴퓨터에 분배해줍니다. 

이때 컴퓨터 -> 공유기 -> 외부 로 빠져나갈경우에는 사설 IP가 공유기를 거치는과정에서 공인IP (자신이 임대한 IP)로 바뀌어 나가기때문에 문제가 없지만 

반대로 외부 -> 공유기 -> 컴퓨터 로 들어올경우 공인IP를 이용하여 공유기까지는 도착하더라도 어느 컴퓨터로 가야할지 모르기때문에 외부에서 접속이 안되는현상이 발생합니다.

이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필요한것이 포트포워딩입니다.

포트포워딩을 사용하면 공유기가 어떤 포트로 접속할경우 어떤 컴퓨터로 연결해야 하는지를 알게됩니다.

예를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공인IP(외부IP) : 10.0.1.34

사설IP(내부IP) : 192.168.0.2 / 192.168.0.3 / 192.168.0.4 / 192.168.0.5 를 가진 4대의 컴퓨터가 LAN을 구성하고있습니다.

이 4대의 컴퓨터는 각각의 IP를 가지고있는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공유기를 통해 외부로 나갈경우 모두 10.0.1.34라는 하나의 IP로 보여집니다. 

그러니 외부에선 접속을 하려해도 10.0.1.34의 IP를 가진 컴퓨터가 4대가있으므로 어디로가야할지를 모르는겁니다.

이때 192.168.0.2의 사설IP를 가지고있는 컴퓨터의 웹서버(80번)포트를

192.168.0.3의 사설IP를 가지고있는 컴퓨터의 FTP(21번)포트를 각각 포워딩해주면 

외부에서 접속할때 웹서버를통해 접속하면 1번컴퓨터로 FTP를 통해 접속하면 2번컴퓨터로 접속이 가능해집니다.

이것이 포트 포워딩을하는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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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실제로 포트포워딩을 해보겠습니다.

포트포워딩을 하기전에 알아두어야할것은 우선 자신의 공유기 제조사를 알아야합니다.

각각의 제조사별로 공유기설정에 들어가기위한 계정과 비밀번호가 다르기때문입니다.

이부분은 검색하면 쉽게나오는 부분이기때문에 따로 다루지는 않겠습니다.

자신의 공유기 제조사를 알았으면 이제 실제로 포워딩작업을 해주어야합니다.

저는 IPTIME의 공유기를 사용하여 포워딩을 해보겠습니다.

1. [시작] -> [실행] -> cmd 를 입력하여 커맨드창을 띄웁니다.

2. 커맨드창에서 ipconfig를 입력한후 Default Gateway에 적혀있는 주소를 익스플로러창에 입력해줍니다.

3. 자신의 공유기에 맞는 ID와 PW로 로그인하여 관리모드에있는 포워드설정으로 들어갑니다.

4. 내부IP 부분에 자신의 컴퓨터의 IP를적고 외부포트부분에 자신이 열어놓을 포트를 적어줍니다.

포트 포워딩은 이렇게 간단한 작업만으로 완료할수있습니다.

가끔가다 게임을할때 자신이 공유기환경이라 상대방이 자신의 방을 찾아들어오지못할때 위와같이 각게임에서 사용하는 포트를 열어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