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ITYOURSELF/유명맛집을 찾아

경기 파주의 "타샹의 정원"

에루화 2008. 3. 25. 12:40

타샤의 정원은 미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 타샤 튜더의 자서전 제목입니다. 70년간 100권이 넘는 동화책을 직접 삽화까지 그려 넣으며 책을 썼는데, 90이 넘는 나이에도 정원을 가꾸며 사는 그녀의 삶이 좋아 그 제목 그대로 퓨전 한정식 집이자 까페의 이름을 지었다는 한정임 사장님은 의상디자이너였던 그녀의 직업이 말 해주 듯 타샤의 정원을 구석구석을 정원 가꾸듯 가꿔 놓은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운 집입니다. 처음 방문 하시는 분들은 물론 몇번을 방문하여도 탄성을 자아내게 할 만큼 예쁜 집으로 데이트족들에게 배 아프지만 소개하고 픈 집입니다.

 

파주에 위치한 타샤의 정원.

 

 

 

찾아가는 길은 통일동산으로 향하는 자유로를 따라 가다가 문발IC를 지나 40여 미터를 더 가면 오른 편으로 빠지는 길(금촌 방향)을 따라 직진하다가 유로호첼, 란스튜디오를 지나 800여 미터 지나 타샤의 정원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쉽지 않죠~?? ^^;;;

 

정문을 통해 들어가면...

 멋진 대기실도 사진찍기 좋습니다. 

 

손님을 맞이하는 쥔장님의 따스한 마음을 전해주는 반가움이 흠뻑한 화사함과 꼼꼼함이란~

 

 꽤나 넓직한 내부가 화사한 조명과 같이 밝은 느낌부터가 듭니다.

구매가 가능하기도 한 이곳 저곳의 도자기류는 핸드페인팅으로 제작, 모두가 독특하고 아름답습니다.

 

 

 

테이블은 붉은 색, 푸린 색, 하얀 색으로 단순하지만 깔끔한 분위기와 목가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그리고 쿠션등은 모두 직접 발품을 팔아가며 하나하나 고른 소품들이랍니다.

 

 

 

 

탐나는 소품들로 가득하여 구경하기만도 장시간이 필요할 듯.

 

내부의 한쪽에 있는 문을 통해 나아서면 주로 커피나 차류를 마시며 풀 내음이 날 정도로 푸른 녹음이 보이는 베란다가 나옵니다.

 

 

 

안에도 이렇듯 아름답지만 바깥을 바라보면 마음이 편히 가라앉을 녹음이 우거져 있습니다.

 

 

녹 푸른 잎에도 조명을 주어 한결 시원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가격대비 꽤 만족할만한 퓨전 한정식이 나온다고 합니다만 직접 겪어보진 않아 말씀은 못 드리겠지만 커피 한잔하기에도 충분히 만족스럽습니다. 커피잔 모양도 너무 예뻐 커피맛도 좋을 수 밖에요~

 

 

 

 

 

고풍스런 세련미의 영국풍 가구들, 화려한 샹들리에등 타샤의 정원을 아름답게 꼼꼼히 꾸며 놓은 이 집은 2만5천원 이상의 퓨전 한정식 코스가 있다 합니다. 흡족함을 준다고 하니 다음에 좋은 기회를 노려 보기로 하지요.

 

물론 독특한 퓨전 한정식도 괜찮겠지만 통일동산이나 근처의 나들이 후 단지 이 곳을 들러주기만 해도 가씀 뿌듯하게 즐거운 시간을 나눌 수 있을 듯 싶구요, 커피 한잔을 즐기며 행복한 수다를 늘어 놓기에도 충분히 들러 줄만한 장소가 되겠습니다. 특히나 데이트 하시는 분들께는 멀리서라도 꼭 방문하시면 좋은 점수를 따지 않을까 싶기도 한 집이네요~  가을 나들이 때 기억해 둘만한 장소로 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