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로 둔갑 92억 챙겨 08.02.29MBC뉴스 앵커: 멀쩡한 파일까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처럼 속인 뒤 치료프로그램을 팔아 무려 92억원을 챙긴업체 대표가 구속 기소되었습니다 김재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컴퓨터 백신 프로그램 '닥터바이러스'입니다. 무료로 내려받아 컴퓨터에 설치하면 컴퓨터에 있는 악성 파일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파일을 찾아내 줍니다. 프로그램 설치는 무료지만 찾아낸 악성 파일을 삭제하거나 치료하는데 건당 8백원씩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컴퓨터에 있는 '쿠키'라는 임시 저장파일을 바이러스로 인식하도록 해놓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쿠키는 인터넷사이트를 다시 방문할 때 접속을 빠르게 하도록 도와주는 임시파일로 컴퓨터마다 보통 수백개씩 저장돼 있습니다 결국 멀쩡한 파일을 악성파일로 인식하도록 해, 내지않아도 될 치료비를 내도록 속인 것입니다. 프로그램 서비스 업체는 이런 방법으로 프로그램 이용자 125만여명으부터 모두 92억여원을 받아 챙겼습니다. 검찰은 이 업체 대표 이모 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이 프로그램을 개발한 업체대표 김모 씨를 약식 기소했습니다. MBC 뉴스 김재영입니다.김재영 기자 2008-0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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