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 싹~ 풀어주는 당·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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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이 없던 일본에서는 당근이 인삼의 대용품으로 사용될 만큼 영양가 높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한방에서는 비위장을 튼튼히 하고 소화작용이 뛰어나 체한 것을 내리는 도움가 있다고 한다.
당근에는 카로틴과 비타민 B·C, 철분, 칼슘, 인,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당근은 자주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어 성인병을 예방하고 항산화제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암을 예방하는 도움가 있다.
동물의 간과 맞먹는 비타민 A가 들어 있어 몸에 피로가 쌓이는 것을 막고 병균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며 야맹증과 시력 저하를 막아준다. 또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고 피부에 윤기를 돌게 해 건강한 피부로 만들어준다.
당근은 각종 비타민과 섬유질, 수분이 풍부하며 단맛이 있어 녹즙으로 만들면 좋다. 조리하면 생으로 먹는 것보다 2~5배의 베타카로틴을 섭취할 수 있다.
당근이 몸에 좋은 이유
▼ 심장기능을 강화시킨다 카로틴, 비타민 B, C, 인, 식이섬유가 혈중 콜레스테롤을 내려준다. 심장이 약하거나 심장병이 있는 사람은 하루에 세 번 한 개씩 꾸준히 먹으면 도움가 있다.
▼ 장벽을 보호한다 펙틴과 리그닌 성분이 장벽을 보호해 설사를 멎게 한다. 또 풍부한 식물성 섬유질이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준다.
▼ 저항력을 키워준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살결이 거칠어지고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여드름이 돋기 쉬우며 염증이 잘 생긴다. 당근에 풍부하게 든 비타민 A는 이런 증상을 도움시켜주는 도움가 있어 허약한 사람이나 피로를 쉽게 느끼는 사람이 먹으면 좋다.
▼ 암을 예방한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제로 몸속의 산화반응을 억제해 암을 예방한다. 특히 폐의 암세포 발생을 억제해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이다.
▼ 야맹증을 예방한다 비타민 A가 시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고 야맹증을 예방한다.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어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좋다.
당근 활용한 요리 & 건강법
▼ 당근과 사과 한 개를 깨끗이 씻은 다음 껍질을 벗기지 않고 즙을 내어 매일 아침 한 컵씩 마시면 원기가 회복된다. 기호에 따라 인삼이나 꿀을 넣어도 좋다. 당근에 파, 감자, 양파를 넣어 끓인 야채수프도 원기회복과 폐에 생기는 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가 있다.
▼ 당근의 카로틴은 껍질 바로 밑에 많이 들어 있으므로 요리할 때 껍질을 얇게 벗기는 것이 좋다. 당근 뿌리에는 아스크로비나제라는 효소가 있어 다른 야채와 함께 요리하면 비타민 C를 파괴할 수 있다. 주스로 갈아 마실 때는 식초를 한두 방울 넣거나 열을 가해 조리해 비타민 C가 파괴되는 것을 막는다. 당근무즙을 만들 때는 무와 당근을 따로 갈아서 먹기 직전에 섞으면 비타민 손실을 줄일 수 있다. |
좋은 재료 고르는 법
당근이 맛있는 시기는 가을부터 겨울 사이다. 당근은 적황색이 짙은 것일수록 카로틴이 많이 들어 있다. 모양이 고르고 색이 짙으며 푸른 부분이 적은 것이 좋은데 푸른 부분이 많으면 단맛이 적고 심이 굵어 요리하기 불편하다. 크기가 큰 것은 섬유질이 억세기 때문에 좋지 않고 깨끗이 손질된 것보다 검은 흙이 묻어 있는 것이 신선하고 맛도 좋다. 수염뿌리가 나온 구멍이 깊거나 갈라진 것은 피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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