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는 약되겠지/유익한 건강정보

[스크랩] 야관문

에루화 2008. 12. 11. 00:12

* 천연 비아그라로 알려져 유명해진 야관문..

비수리 혹은, 댓싸리 라고도 하지만
정확한 명칭은 "야관문" 이랍니다.
야관문(夜關門)은 밤에 빗장문을 열어 주는 약초라는 뜻이니
그 이름이 묘~ 하지요..
이것을 먹으면 천리 밖에서도 빛이 난다고 하여
천리광(千里光)이라고도 한답니다.
야관문은 흔한 풀이구요, 전국 산야에 자생하고 있답니다.
옛사람들은 이 풀을 꺾어서 그늘에 며칠 두었다가
빗자루로 만들어 쓰기도 했지요.

이토록 흔하고 천대받는 풀이 양기부족에
비아그라 못지않은 효과를 지녔다고 하면 누가 믿을까?
야관문은 이름 그대로 밤에 닫힌 문을 쉽게 열게 할 수 있는 약초랍니다.
양기부족, 조루, 유정, 발기부전증 등을 치료하는 데 뛰어난 효력이 있는
그야말로 `천연 비아그라' 라고 하는군요.. ^^*

참- 이처럼 양기부족 등에는..
그냥 달여 먹거나 가루내어 먹어서는 전혀 효과가 없답니다.
차로 끓여 먹어도 마찬가지이구요.
"반드시" 술로 우려내야만 그 진가가 나타난답니다.

※ 약초酒 담는방법과 복용방법은요~

야관문을 꺾어와 그늘에 2~ 3일 말린다음-
35도 이상의 술로 3~ 4개월 이상 우려내야만 약효가 있답니다.
잘 우러난 술은 걸러내어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셔서 시원하게 드시면 됩니다.
하루 2~ 3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하네요.
(과음 마시고, 약초酒의 원래 취지를 잊지 마시길..ㅎ)

음--- 꼭-- 뭐- 그런 증세가 없어도
남자.. 님들에게 좋은 "약술"이라나.......
ㅎㅎ... *^^*





*↑↑요게 바로 야관문(댓싸리).. 기억들 나시죠? ..*^^*
전국 야산에 분포되어 있기에 어디서나 쉽게 채취할 수 있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요로코롬 길게 밑둥에서 잘라 싸리비(주로 마당쓸때)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했지요..
(위 사진속 야관문은 모 한약방에서 약재로 쓰기위해 채취한 걸 찰칵! 한거라네요..ㅎ~)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야관문 담근 술...

※ 참-! 있잖습니까.. 봄날의 파릇파릇한 새싹들은 茶로도 쓰이구여~
녹즙으로도 복용한다는군요.. 제가 먹어보질 않아서 강력히 추천은 못하겠지만,
내년 봄에 한번 시도해보구.. 그때 맛은 알려드릴께요.. *^^*
그리구요.. 밑둥에서 길게 꺾어 그늘에서 며칠 말린다음
집안 곳곳에 두면 벌레, 곤충들이 없어진다네요.
싸리나무 특유의 향이 접근을 막는다는.. 아주- 싫어한데요.
특히, 뱀과는 상극이라는군요..
그래서 과거 울 조상님들께서 주로 집 울타리나, 대문으로 사용했답니다.


※추신 [동의보감 발췌]

야관문은 맛은 쓰고 약간 매우며 성질은 평하고 독이 없다. 폐와 간, 콩팥에 주로 작용한다.
간과 콩팥을 튼튼하게 하고 어혈을 없애며 부은 것을 내리게 한다.
몽정, 대하, 설사, 타박상, 천식을 낫게 하고 눈을 밝게 하며 근육과 힘줄을 부드럽게 하며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한다.
또 열을 내리고 뱃속에 있는 벌레를 죽이며 유방에 생긴 종기, 뱀에 물린 상처, 눈이 빨갛게 충혈된 것을 치료한다.
위궤양, 탈항에도 효과가 있다. 야관문의잎, 뿌리, 줄기에는 플라보노이드, 피니톨,페놀, 탄닌, 시토스테롤 등이 있는데,
이들 성분이 염증을 없애고 가래를 삭이며 황색포도상구균, 폐렴상구균, 연쇄상구균, 카타르구균 등을 죽이거나 억제한다.

야관문을 주로 9-10월에 채취하여 잘게 썰어 그늘에서 말려 약제로 쓰기도 하고,
신선한 것은 그대로 즙을내서 먹을 수도 있다.
말린 야관문 80그램에 물 한되(1.8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천천히 달여서 100밀리리터쯤 되게 농축하여
설탕을 약간 넣고 한 번에 50밀리리터씩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 밥먹고 나서 먹는다.
10일 동안 복용하다보면 기관지염이나 기관지천식, 또는 기침을 심하게 하고
가래가 많이 나오는 데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간열로 눈이 침침하고 눈이 충혈된 데 야관문 40그램과 꿀 약간에 물 1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한 시간 가량 달여서 하루 두세 번에 나누어 밥 먹고 나서 먹는다.
혹은 가을철에 야관문 씨를 받아 가루 내어 한 번에 4-5그램씩 먹거나 가루를 꿀로 알약을 만들어 먹는다.
야관문을 오래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눈병에 잘 걸리지 않는다.

설사, 급성위염은 야관문의 뿌리, 잎, 줄기 말린 것 100그램을 잘 게 썰어 물 1.2리터에 넣고
200밀리리터가 되게 농축하여 고운 천으로 거른다.
이것을 3- 5시간마다 어른은 50밀리리터씩, 아이나 노인, 허약한 사람은 어른 양의 반이나
3분의 2쯤으로 줄여서 계속 먹는다. 며칠 사이에 대개 낫는다.

당뇨병 - 야관문 30~50그램에 오골계 살코기를 적당하게 넣고 은근한 불로 푹- 고아서 먹는다.
또는 하루에 말린 야관문 40~ 80그램에 물 한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수시로 차 대신 마신다.
야관문은 당뇨병의 혈당치를 낮추는 데에도 상당한 효력이 있다

기력부족, 허약체질 - 야관문 뿌리 40~ 80그램, 꿀 30그램에 물 1리터를 붓고
약한 불로 달여서 하루 두세번에 나누어 먹는다.
야관문 씨를 가루내어 한번에 4~ 5그램씩 하루 두세 번 먹어도 좋다.

출처 : 다 함께~~~
글쓴이 : 그라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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