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는 원단을 만들 때 사용하는 실의 굵기를 말하는 것으로 표준 중량인 실의 길이가 단위길이의 몇 배인가를 나타냅니다. 일반적으로 면, 모, 화학섬유등에 사용하는데 실의 종류에 따라 단위길이는 다릅니다. 면의 경우 453.6g(1파운드)의 길이가 768.1m(840야드)이면 1수, 768.1m의 20배면 20수와 같이 표시하며 수의 번호가 클수록 실의 굵기는 가늘어집니다.(엿을 늘린다고 생각해 봅시다. 한 덩어리의 엿을 길이가 길게 늘릴수록 엿가락의 굵기는 가늘어 지겠지요? 이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원단의 가격은 수의 번호가 클수록 비싸집니다. 하지만 면제품의 경우 30수의 제품이 20수에 비해 가격이 싸다는 특이한 점이 있습니다. 1. 16수 - 16수로 만들어지는 제품은 한 겹의 면제품 중 가장 두툼하나 거친 느낌이 나기때문에 잘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2. 20수 - 일반적인 티셔츠 원단중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두툼한 느낌이 나고 입었을 때 옷의 형태도 잘 유지되며 땀 흡 수성이 뛰어나므로 30수 제품에 비해 가격도 비싸고 좋은 제품입니다. 3. 30수 - 20수에 비해 얇기 때문에 더운 여름철에 주로 많이 입는 제품입니다. 가격이 저렴하므로 부담없이 입을 수 있
기 때문에 행사때나 일반 사은품으로도 많이 이용됩니다. 4. 40 수, 60수 - 30수 원단보다도 더 얇기 때문에 그냥 사용하지 않고 두겹(40수, 60수)이나 세 겹(60수)으로 실을 꼬아
서 사용하며 실켓가공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
1. 코마사(Combed yarn) - 실을 만드는 경우 섬유원료를 빗질해 평형으로 맞추는 커팅에 의해 슬라이버가 얻어지는데 거기에 짧은 섬유를 빼고 섬유를 더욱 평형으로 정리하는 코우밍(combing)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렇게 코우밍 공정을 거쳐서 만들어진 실을 코마사라고 합니다. 코마사는 얼룩이나 잔털이 적은 균일한 실 로 카드사보다 고급품 입니다. 라운드티셔츠의 제조에 사용되며 같은 코마사라도 실의 굵기에 따라 20수코마, 30수코마, 40수코마등으로 나뉩니다. 저희 엠티에서 직접 생산하는 제품은 모두 코마사 만을 사용합니다.
2. 카드사(Carded yarn) - 실을 만들 때 코우밍 과정을 거치지 않은 실로 코마사에 비해 덜 균일하고 불순물의 함 량이 더 많습니다. 이 실도 라운드 티셔츠등을 만들 때 사용하나 코마사에 비해 거친 느낌이 나고 원단의 균 일성이 약간 떨어집니다.
3. 실켓사(silket or mercerized) - 실을 팽팽하게 잡아당기면서 수산화나트륨 용액(양잿물)에 1~2분간 담근 후 물로 씻은 실입니다. 이렇게 처리를 하면 표면이 비단과 같은 광택이 나고 염색을 할 때 색깔의 선명도도 좋 아집니다. 또한 더블 실켓이라는 말도 있는데 이것는 실에 실켓가공을 한 후 이 실로 제조된 원단에 다시 한 번 실켓가공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40수 이상의 제품에 이 공정을 실시하고 이렇게 제조된 제품은 가 벼우면서도 착용감이 뛰어나기 때문에 고급품 제조에 사용됩니다.
4. 싱글(Single) - CM16's/1, CM20's/1, CM30's/1, CM30's/2, CM40's, CM60's/2 등이 있습니다 . CM16's/1=16 수 한올 =코마 16수라 읽습니다. 30's/2=코마 30수 두올 =15수 와 같은 굵기입니다. 일반적으로 봄에는 위에서 보는바와 같이 30수 이상의 제품, 특히 40수나 60수 등은 한겹의 실을 사용하지 않고 두겹의 실을 꼬아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인 티셔츠는 이 싱글 원단을 사용합니다.
5. 더블(양면, Double) - 양면은 앞뒤의 조직이 같아서 양면이라 부릅니다. 마치 두개의 원단을 겹쳐놓은 것과 같이 앞, 뒷면의 조직이 같습니다. 일반면에 비해 훨씬 두툼하면서도 부드럽기 때문에 면제품 중에서는 가장 좋 습니다. 20's/1양면, 30's/1 양면, 40's/1양면 등이 있으며 봄, 가을철에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30수 제 품을 양면, 20수 제품은 특양면 이라고 부릅니다. 주로 폴라티셔츠(목 부분이 올라오는 형태)에 사용하나 고급 라운드 티셔츠나 V넥 티셔츠 제조에 사용되기도 하며 특양면의 경우 맨투맨이나 후드등을 만들기 도 합니다.
6. 쥬리(Zurry) - 앞면은 싱글조직으로 짜여 있고 뒷면은 루프조직(수건과 같이 오돌토돌한 조직)으로 되어 있습니 다. 종류는 2단 쥬리 4단 쥬리 등이 있습니다. 앞면은 코마20수 나 30수로 만들고 뒷면은 카드 10수나 코 마 8수로 만듭니다. (CM20's+CD10's, CM30's+CM8's등) 즉, 앞면은 가는실 뒷면은 두꺼운 실로 만든다는 뜻입니다. 이 원단은 주로 츄리닝 이나 맨투맨 티셔츠, 후드 티셔츠등 에 사용됩니다.
7. 기모(Brusing) - 표면이 철사모양으로 되어있는 로울러를 사용하여 면의 표면에 보프라기가 일도록 처리하는 공 정을 말합니다. 이렇게 기모 처리가 된 원단은 부드러운 감촉을 갖게되고 특히 보온성이 좋아지므로 겨울철 에 보온용 옷을 만들 때 많이 사용됩니다. 기모원단도 싱글조직으로 짜여진 앞면과 기모 처리된 뒷면으로 이루어 져 있습니다. 이 원단도 쥬리 원단처럼 맨투맨이나 후드티셔츠를 만드는데 주로 이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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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염(날염)나염이란 옷에 장식을 위하여 그림을 덧붙이는 작업입니다. 스크린형을 이용하여 무늬를 인쇄하는 방법으로 수공에 의한 것과 기계에 의한 것, 또는 스크린의 형태에 따라 플랫형과 로타리형으로 나눠집니다. 종류에는 나바나염, 안료나염, 원색분해 나염. 발포나염. 전사나염 등이 있습니다.
1) 나바나염 : 일반적인 나염의 방식으로 우리가 흔히 나염이라고 말하는 것은 나바나염을 일컫는 말입니다. 원단의 겉면에인쇄가 되며 한번 인쇄되면 세탁을 하거나 오래동안 입는다고 해서 색이 번지거나 떨어져 나가지 않습니다. 원단색상이 나염 색상보다 진할 경우에는 나바나염을 해야 제 색깔이 납니다. 나염의 색상의 수에 따라 인쇄하 는 색상이 한 색상이면 1#(1도라 읽는다.), 2가지 색상이면 2도 등으로 표현하며 인쇄되는 곳의 수에 따라서 한곳에 인쇄를 하면 1판, 두곳에 인쇄를 하면 2판등으로 표현합니다. (예, 앞면 왼쪽 가슴에 2가지 색깔로 인쇄 하고 뒷면 중앙에 커다랗게 3가지 색깔로 인쇄를 하는 경우는 2도-1판, 3도-1판등 총 2판 이라고 표현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도(색깔), 판(인쇄위치별 수량)을 구분하는 이유는 나염의 가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되기 때문입 니다. 참고로 저희 엠티에서는 인쇄 위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진다든지,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경우는 없 습니다. 크기나 위치와 가격과는 무관하며 인쇄하는 칼라의 색깔, 몇 곳에 인쇄하는가의 여부, 인쇄되는 옷의 수량에 따라서만 인쇄가격이 결정됩니다.
** 참고1. 각 인쇄 위치별 일반적 인쇄 크기와 최대 인쇄크기, 최대 가능한 도(칼라)수( 이 이상의 도수는 원색분해의 방법으로 인쇄됩니다.) 2) 원색분해(사진법) : 원색분해는 컬러사진이나 그림처럼 다양한 색상을 표현하는 인쇄방법입니다.원화에 맞추어 포지티브필름을 만들고 인쇄용 필림을 이용해 스크린을 만든후 인쇄하는 방식입니다. 미세한 점(망)으로 되어있 으며 각각의 색은 각도를 달리하여 서로 겹치지 않도록 되어있고 청, 적,황,먹(CMYK)의 순서로 각각의 색을 인쇄하여 사진과 같은 원색으로 효과를 냅니다. 이 방법은 다양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원색분해를 하는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 에(200,000원~ 300,000원)적은 수량을 인쇄할 경우에는 장당 가격이 지나치게 비싸집니다. (100장을 인쇄하면 장당 2 ~ 3,000원, 1,000장을 인쇄하면 장당 2 ~ 300원)
3) 안료나염(전사나염) : 우리가 흔히 전사라고 하는 방법입니다.(정식 명칭은 안료타입 나염이 맞지요!) 박리제 및 접착제 를 바른 특수종이에 도안을 인쇄하고 180도 정도의 온도와 200g/cm의 압력으로 5초정도 누른후 종이를 떼어내면 인쇄된 도안이 옷에 옮겨 붙는 방식입니다. 적은 수량의 옷에 컬러사진이나 그림등을 표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비용도 비교적 저렴하지만 원단의 칼라가 짙은색인 경우 도안 내용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인쇄된 이미지도 나염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염될 우려가 높습니다.
4) 전사나염(염료나염) : 전사지에 염료나 피그먼트 레진 칼라를 날인하고 전사지와 천을 압착,가열해서 염료나 피그먼트레진 칼라를 천에 전사시키는 나염법 입니다.염료가 접착제와 함께 옷에 붙는 방식이 아닌 염료만 옷에 스며드는 방법이기 때문에 안료나염보다 인쇄후 상태가 좋고 탈색이 되는 경우도 없습니다. 하지만 짙은 칼라의 원단에는 인쇄내용이 선명하게 나타나지 않고 기계의 가격이 비싸므로 인쇄 비용도 상대적으로 비쌉니다.
5) 발포 나염 : 나염을 찍을 때 사용하는 염료에 발포제를 첨가하여 나염한 후 열을 가하면 발포제가 섞인 부분이 볼록 튀어 나오게 됩니다.이 발포 나염은 입체적인 느낌을 주기때문에 시각적인 표현력이 좋아집니다.다만 인쇄 도수에 제약이 따르고 일반 나염보다 이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6) 우븐나염 : 나일론이나 폴리에스터등에 방수처리가 되어있는 제품의 나염시에 사용하는 방법입니다.일반 나염과 다른 염료를 사용하고 공정이 까다롭기 때문에 나염의 가격도 높습니다. 2. 자 수 자수란 색실을 사용하여 원하는 무늬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 손자수와 기계자수로 나뉘며 작업 형태에 따라서 일반자수, 아플리케자수, 보풀자수등이 있습니다.1) 손자수 : 미싱을 이용해 숙련된 전공자가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 작업입니다. 적은 수량을 자수로 처리할 때 적합한 방법 이지만 작업하는 사람에 따라 모양이 다르게 아올 수 있고 다양한 칼라를 표현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2) 기계자수 : 일반적인 자수를 말합니다. 요즘은 컴퓨터 자수라고도 부름니다. 이 방법은 그 무늬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게 됩니다. 십자수, 갈매기 자수, 다대누빔(세로 누빔), 가로누빔등 모양에 따라 이름 붙이기 나름입니다. 다양한 색깔을 표현하는 것이 가능하고 대량의 작업을 빠른 시간 안에 처리 할 수 있으나 기준 단위가 있으므로 몇십 장 단위의 소량 작을 할 때는 장당 가격이 비싸집니다. 자수는 침수에 따라 가격이 달라집니다.
3) 아플리케 자수 : 원하는 부분에 패치워크할 원단이나 부직포 등과 함께 자수를 놓는 방법입니다.
4) 보풀자수 : 보풀보풀한 실같은 것을 원하는 모양에 맞게 심어 주는 방법입니다.모자나 야구 잠바등에 주로 쓰이며 따스 한 느낌을 주므로 주로 겨울에 사용합니다.
자수에서도 색상을 말할 때 나염과 같이1도, 2도라고 말합니다.(1도=한 칼라2도=두 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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