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지역 계곡
● 금당계곡(평창군 대화면, 용평면, 봉평면)
● 부연동계곡(양양군 현북면 부연동)
오대산 북쪽의 가마소, 혹은 부연동(釜淵洞)계곡은 찻길이 나지 않은 비경의 계곡으로 은밀한 사랑을 받아온 곳이다.
오대산 북쪽 두로봉에서 발원하여 양양으로 흐르는 남대천의 상류부인 이 계곡에서도 사람들이 특히 칭송하는 절경지는 부연동 마을에서 양양군 현북면 법수치리(法水峙里)의 팥밭무기 마을까지 약 5km 구간이다.
이 구간은 찻길이 나지 않은 데다 커다란 소, 맑은 여울이 연속돼 계곡 트레킹 대상지로는 드물게 좋은 곳이다.
이 계곡의 지류인 합실골은 암반 와폭으로 한결 아름다우며, 이후 백두대간 마루금의 일부인 만월봉~신배령으로 하여 한 바퀴 빙 돌면 여름 하루로도 뻐근한 실거리 약 23km의 긴 산행이 된다.
게다가 합실골은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은 골짜기이며 대간 능선까지의 고도차가 1,000m쯤 되므로 이 협곡을 오르는 데는 매우 힘이 든다. 건각들로만 팀을 짜도 10시간 이상 걸릴 것이다.
그러므로 초심자가 있다면 합실골 중류쯤에서 발길을 되돌리는 것이 좋다.
민박촌인 부연동 마을을 출발, 찻길을 따라 북쪽으로 걸어 부연가공공장 앞을 지나 매표소(마을에서 청소비를 징수하는 곳)로 가노라면 매표소 50m 전에서 왼쪽으로 소로가 나 있다.
이 소로를 따라 내려가면 부연동계곡가에 다다른다.
길은 따로 없으므로 반바지 차림으로 그대로 계곡물 안에 들어서 걷도록 한다.
둥근 바윗덩이들이 키재기를 하며 모인 곳이 있는가 하면, 깊이를 알 수 없는 음험한 색깔의 소를 안은 암반지대들이 한 굽이를 돌 때마다 번갈아 나타난다.
강원도 깊은 산골 치고 물빛은 수온이 높은 탓인지 탁한 편이다.
물속 바위는 물이끼가 끼어서 미끄러우므로 한두 번 문지르고 디디도록 한다.
왼쪽으로 눈에 띄게 큰 지류를 하나 지나고 나서 300m쯤 걸으면 5m 남짓한 검은 절벽이 선 합실골 입구다.
절벽 왼쪽 위로 돌아올라 합실골 안으로 올라간다.
합실골은 이름은 없지만 절경이라고 부를 만한 깊은 소와 와폭들이 줄을 잇는다.
가마소계곡에는 없었던 긴 와폭, 주렴폭, S자 폭포, 검은 암반, 흰 암반 등등 골짜기가 보일 수 있는 풍광의 모두를 보여준다.
골 양쪽으로 희미하게나마 길이 나 있지만, 거미줄이 얼굴에 감기는 답답한 숲속 길을 더듬을 이유가 없다.
골 암반을 따르다가 깊은 소를 만나면 돌아오르면 된다.
합실골도 물이 그리 차지 않고 거품이 일기도 한다.
합실골 입구에서 약 1.2km 지점 오른쪽 사면을 지나면 시원한 물이 흐르는 지류를 만날 수 있다.
그후 약 800m쯤 골짜기 오른쪽 소로를 따라 오르면 입구가 널찍하고 수량 많은 제3의 지류가 나오고, 이 지류를 건너면 둔덕 위에 약초꾼들의 산중 야영터인 모덤터가 있다.
여기서 계곡을 완전히 떠나 지능선 길을 따른다.
그후 915m봉 지나 대간 능선에 오를 때까지 엄청나게 힘이 들고 시간도 많이 걸린다(약 2시간 소요).
그러므로 합실골 물줄기가 가늘어질 무렵 초심자들은 발길을 되돌리도록 한다.
대간 길은 뚜렷이 잘 나 있고 완경사이며, 만월봉(1,279m)을 넘어서부터는 거의 평지길 아니면 내리막이다.
만월봉 서쪽 1,210m봉 남서면을 길게 가로질러 난 대간 길은 길게 800m쯤 내리막이었다가 1km 완경사 오르막으로 1,211m봉 위에 다다른다. 이 봉을 넘어 150m쯤 가서 왼쪽을 잘 살펴보면 신배령 갈림길목이 나온다.
나무줄기에 약초꾼들이 단 헝겊 표지가 매어져 있고, 그 표지로부터 뚜렷한 하산길이 이어진다.
위로 약간 치닫는 듯, 오른쪽으로 서서히 휘며 1211m봉 동릉 위로 접어든 길은 곧 완경사 내리막으로 변한다.
누군가 일부러 청소해둔 것이 아닌가 싶게 말끔한 산길을 따라 2km쯤 내려가면 영골 계곡가에 닿는다.
그후 산판길로 나서서 북쪽으로 방향을 틀어 낙엽송숲을 지나면 달빛에 빛나는 널찍한 부연동계곡 상류부에 닿는다.
이 개울을 건넌 뒤 평탄한 숲길을 20분쯤 걸으면 부연동계곡 최상류부 농가가 나온다.
산행 전 차량 한 대를 여기에 가져다두도록 한다.
아니면 부연동 민박촌까지 3km를 더 걸어야 한다.
◈ 교통
이 지역은 대중교통편이 불편하므로 자가용 차량을 가져간다.
양양의 어성전리를 지나 들어간다.
구 양양교 남쪽 끝에서 남동쪽으로 어성전리 가는 길이 나 있다.
어성전리부터 일부 구간은 비포장이지만 길이 넓고 안전하여 교행이 쉽다.
부연동 마을에서 영골 입구 마지막 농가까지 4km 구간은 콘크리트 포장이 돼 있다.
♨ 숙박
부연동마을에 약수터민박(033-661-4133)이 있다(피서철엔 4만~5만 원). 3~4명 가족이 하루 묵을 만하며 방 앞에 작은 평상이 있다.
주차공간도 넉넉한 편. 매점을 겸하고 있으며 매식도 된다. 된장찌개 5,000원, 직접 키운 토종닭백숙 25,000원.
부연분교 옆에 음식점, 가게를 겸한 휴양촌민박집(033-661-2730)이 있다. 최근 여러 동의 민박용 집을 지었다.
이 집은 널찍한 마당을 가졌다.
삼산리 주민들이 공동으로 조성한 야영장이 가마소계곡가를 따라 2 군데 조성돼 있는데, 이 야영장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노장골 1야영장, 노장골 2야영장이 있으며, 야영장마다 작은 숲이 있고 급수대, 냄새가 덜한 자연산화발효식 화장실을 설치해두었다.
야영장 사용료는 소형 텐트 2,000원, 대형 텐트 3,000원.
부연동 마을은 피서철에 입장료(쓰레기 수거료)를 1인당 2,000원(소인 1,000원)씩 받는다.
법수치리에서 보다 깊은 자연의 기운을 마시고 싶으면 안으로 깊숙이 들어가보자. 법수치리 주민들도 모르는 광불동계곡이 숨어있다. 광불동계곡은 법수치리 계곡의 끝자락 팥밭무기교에서 시작된다. 인적이 드문 숲이라 초록이 짙고 길도 좁다.
● 미천골(양양군 서면 황이리)
계곡에 들어서 처음 만나는 곳이 선림원지.
선림원지를 뒤로하고 계곡을 거슬러 오르면 통나무집들이 드문드문 반긴다.
임도에서 계곡으로 들어와 300m쯤 오르면 물길 위로 떨어지는 폭포 2개를 만난다.
인근에 휴양림 외에는 특별한 숙박시설이 없고 민박집이 많다.
전국의 휴양림 중에서 계곡의 경관만을 따진다면 강원 인제의 방태산 휴양림 만한 곳이 없다.
통나무집 바로 앞의 넓은 마당바위에 시선을 빼앗겼다면, 조금 위편의 ‘이폭포, 저폭포’라는 이름을 가진 이단폭포에서는 넋을 놓게 된다. 성의 없는 이름과 달리 폭포의 전경은 우아하기 이를 데 없다.
인근의 진동계곡과 미산계곡은 원시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물줄기다.
문의 홍천군 서면사무소 (033)434-0031
● 무릉계곡 (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무릉도원에서 이름을 따온 무릉계곡은 설악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토박이들의 자랑이 허언이 아니다.
두타산과 청옥산을 배경으로 형성된 무릉계곡은 용추폭포를 상류로 호암소까지 이어지는 4km 구간을 말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경치가 좋아 신선들이 놀았다는 전설이 있다.
무릉계곡은 편하게 앉아 쉴 수 있는 넓은 바위가 많은 게 특징이다.
특히 계곡 하류에 있는 무릉반석은 수십 명이 앉을 만큼 넓다.
용추폭포와 바로 아래에 있는 쌍폭이 손꼽히는 절경이다.
화강암 절벽 사이로 하얀 폭포수를 쏟아내는 용추폭포는 여성미를, 험한 바위 절벽에서 두 개의 폭포수가 떨어지는 쌍폭은 남성미를 풍긴다. 무릉반석과 쌍폭, 용추폭포는 꼭 보아야 할 세 가지로 꼽힌다.
계곡 초입의 1500평에 달하는 무릉반석에는 수백명이 앉을 수 있으며, 물이 워낙 맑아 상류로 올라갈 생각은 못 하고 반석 주변만 즐기다 돌아가는 사람이 태반이다. 쌍폭은 반달계곡과 용추폭포에서 흘러온 두 개의 폭포수가 굉음을 내며 떨어진다.
50m 높이에서 3단으로 떨어지는 용추폭포는 규방 여인의 자태를 연상시킨다.
가벼운 트레킹이 목적이라면 매표소에서 3㎞ 거리인 용추폭포까지만 갔다 오는 게 적당하다.
민박집 30곳과 펜션 한 곳이 있다.
무릉계곡 관리사무소(033-534-7306)
동해시청 관광개발과(033-533-3011, www.dh.go.kr). 어른 15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600원.
△가는 길=영동고속도로∼동해고속도로∼동해 나들목∼국도 7호선(삼척 방면)∼국도 42호선(정선 방면)∼삼화교
● 김삿갓계곡(영월군 하동면)
강원도 영월군에는 책박물관·곤충박물관·별마로천문대·민화박물관 등 학습 여행지가 풍부하다.
초등학교·중학교에 다니는 자녀들과의 늦피서여행이라면 먼저 계곡 물놀이를 즐긴 다음 이들 박물관이나 천문대를 들러보는 순서로 코스를 짜본다.
영월군의 동쪽, 하동면 와석리 김삿갓유적지 입구에 김삿갓계곡이 형성돼 있다.
든돌마을, 삿갓교, 조선민화박물관 입구, 김삿갓교, 김삿갓 묘역 입구 등이 물놀이를 즐기기에 적당한 장소들이다.
이 계곡물은 소백산에서 발원한 것으로 충북 단양의 오지마을인 영춘면 의풍마을, 경북 영주의 산간마을인 부석면 남대리마을을 통과하면서 수량이 풍부해진다. 도로변 공터에 차를 세워놓고 계곡으로 내려가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김삿갓계곡에서의 피서는 김삿갓 묘역 답사를 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방랑시인 김삿갓은 조선 순조 11년(1807) 안동 김씨 김안근의 세 아들 중 둘째로 태어났다. 김삿갓은 20세 때 과거에 급제했다.
그러나 조부를 비판하는 글로 장원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는 충격을 받아 병연이라는 이름을 버리고 집을 떠난다.
22세에 영월의 집을 나서 삿갓을 쓴 채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많은 시를 남긴다.
서민들의 밑바닥을 누비면서 그 실상을 시로 담아 서민문학의 새 장을 열고 있다는 평을 받았다.
묘역 주변은 장승과 솟대, 돌탑, 김병연의 시비 등으로 조성돼 있어 볼거리가 제법 많다.
김삿갓계곡 안의 조선민화박물관(033-375-6100, www.minhwa.co.kr)은 2000년 7월 개관한 박물관으로 화조도, 군호도, 문자도, 동자신선도, 구운몽도 등 다양한 민화를 전시하고 있다. 민화를 직접 그려볼 수 있는 체험코너도 전시동 한편에 마련되어 있다는 것이 돋보인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중고생 1500원, 초등학생 1000원이다.
영월읍내를 굽어 보기에 좋은 봉래산(799.8m) 정상에는 별마로천문대(033-374-7460, www.yao.or.kr)가 자리한다.
천문대 주차장에 이르기까지 포장도로가 말끔하게 단장되어 있다.
낮에 오르면 영월읍내는 물론 동강과 서강이 만나는 풍경도 조망할 수 있다.
메인 돔, 전시실, 시청각교재실, 천체투영실 등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의 시민 천문대이다.
영월책박물관(033-372-1713, www.bookmuseum.co.kr)은 서면 광전리, 선암마을로 들어가는 길 입구에 위치한다.
폐교된 여촌초등학교 교사를 이용했다.
희귀한 고서, 옛날 교과서와 포스터, 개화기 사진, 신문자료와 잡지 등 다양한 전시물이 눈길을 끈다.
영월군청 374-2101, 영월시외버스터미널 374-2450.
가는길: 중앙고속도로 제천나들목→38번 국도→영월읍→88번 지방도→고씨동굴 앞→하동면소재지→김삿갓기사식당 앞에서 우회전→김삿갓계곡
숙박 및 맛집: 계곡 내에 김삿갓식당민박(374-9666), 밤나무집민박(374-9198), 참애원민박식당(374-9996), 사리골민박(374-0088), 산사랑민박(374-1191) 등.
맛집은 김삿갓기사식당(칡냉면과 된장찌개, 374-9224), 영월읍내 법원 입구 근처에 김인수할머니순두부집(순두부, 374-3698) 등.
● 수타사 수타계곡(홍천군 동면 덕치리)
강원도 홍천의 수타사계곡으로 떠난다.
털썩 주저앉으면 좋을 너럭바위와 이웃해 있는 수타사의 고요함이 더위와 생활에 지친 우리를 위로해주기에 충분하다.
강원도 홍천군 동면 덕치리 수타사(壽陀寺)는 공작산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신라 성덕왕 7년(708)에 우적산에 일월사라 창건했던 것을 조선 선조2년(1569) 풍수지리에 의히 지금의 위치로 옮긴 후 수타사라 개칭하였다.
그후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던 것을 여러 스님에 의해 수타사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수타사로 들어가는 길은 매우 짧지만 울창한 소나무 숲과 계곡이 어우러져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다.
길 오른편 우거진 송림 사이로 보이는 부도밭에는 10기의 부도와 2기의 비석이 세워져 있다.
이중에는 8각원당현의 부도 5기가 있는 것으로 보아 조선시대의 많은 스님들이 이곳에서 수도를 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더구나 이 부도들 중에는 이름을 판독할 수 있는 홍우당, 서곡당, 중봉당, 청송당, 기허당 등은 부도 연구의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수타사계곡을 가로지르는 수타교를 건너면 바로 수타사 진입로이다.
계곡에는 어떻게들 알고 왔는지 벌써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헌데 특이한 것은 계곡에 모래사장이 있다는 점이다.
물론 해수욕장처럼 모래사장이 넓거나 길지는 않지만 하여간 모래사장이 있어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특히 많이 볼 수 있다.
수타사에는 일주문이 없고 바로 천왕문과 비슷한 봉황문으로 접어들게 된다.
수타사에서 특이한 점이라 하면 봉황문 건너편에 '물고기 밥주는 곳'이라 쓰여있는 연못이 있다.
멀리 방생을 가지않더라도 이곳에서 물고기들에게 먹을 것을 던져주며 마음을 평온히 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봉황문을 지나면 흥회루라는 건물을 마주하게 되는데 흥회루는 법당을 향해 예배를 드리거나 법회용으로 사용되었으며 한쪽에는 목어와 법고 그리고 범종이 보관되어 있다.
흥회루와 일직선상에 놓여진 대적광전의 규모는 매우 아담하고 단정한 모습이다.
대적광전 법당에는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7호인 비로자나불이 모셔져 있다.
대적광전 앞에 쓰여진 설명에 의하면 수타사의 원터는 계류 건너 우측에 석탑이 있는데 바로 그 자리가 수타사의 원래 절터라 쓰여있다.
대적광전 옆으로는 삼성각과 십일면관세음보살상을 모시고 있는 원통보전이다.
이렇게 수타사를 둘러보는 데는 별로 시간이 소요되지 않을 만큼 작은 사찰이다.
하지만 꽤 오랜 역사가 숨어 있고 심우산방 옆에 있는 강원도 보호수 주목 한 그루는 잡귀들로부터 이 수타사를 보호한다는 설화도 깃들어 있으니 수타사계곡을 찾을 때에는 꼭 한번 들어볼 만하다.
수타사를 뒤로 하고 다시 진입로쪽으로 걸어 나오면 본격적으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수타사계곡이다.
계곡을 따라올라 가면 군데군데 수심이 깊은 곳이 있어 그곳은 '수영금지'라는 표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위를 물리치려는 사람들이 튜브에 몸을 맡기고 아슬아슬한 수영을 즐기는 모습도 간간이 볼 수 있다.
계곡을 따라 오를 수 있는 길이 마땅히 없어 울퉁불퉁한 바위 위를 걸어야 하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용담을 만나게 된다.
아마도 이 계곡에서 가장 거센 물살과 깊은 곳이 바로 이곳인데 용담 건너편 너른 바위에는 그늘 아래에서 더위를 식히기에도 알맞은 장소일 듯 싶다.
계곡을 조금만 더 올라가도 너른 바위가 없어 사람이 많지 않아 조용하게 계곡에 발 담그고 휴식을 취하기에는 적당하다.
▶ 자가운전
팔당대교를 지나 경기도 양평을 경유하는 6번 국도를 따라 홍천으로 이어진 새로운 도로를 만나게 된다.
이 도로가 44번 국도이며 계속 홍천 방면으로 직진을 하다가 연봉삼거리에서 우회전한다.
그리고 인제, 구성포 방면인 44번 국도를 타고 직진하다가 오른쪽으로 팔레스 모텔을 지나서 바로 첫 번째 신호등을 만나게 된다.
이 신호등 우측으로 노천을 가르치는 444번 지방도로로 접어들면 바로 수타사 이정표를 찾게 된다.
이 길을 따라 계속을 직진을 하게 되는데 도로가 매우 협소하고 조심운전이 필요한 곳이다.
약 10km쯤 달리면 길 왼쪽으로 수타사를 알리는 돌 이정표가 서 있고 소구니 강변이라 쓰여 있는 곳에서 좌회전한다.
소구니강변을 끼고 조금 달리다가 좌측 길로 들어서면 세화교, 덕치교를 차례로 지난다.
덕치교를 지나면 수타사계곡을 알리는 이정표를 보고 좌측길을 타고 계속 직진하면 수타사계곡 주차장에 닿게 된다.
▶ 대중교통
수타사로 가려면 서울 상봉터미널이나 동서울터미널에서 홍천행 버스를 이용해 홍천까지 가서 홍천에서 하루 3번 운행하는 수타사로 들어가는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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