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차니스트’에게는 때론 먹는 것도 귀찮다.
하지만 안 먹고 살 수는 없는 법!
진정한 귀차니스트를 위한 보관법부터 귀차니스트를 위한 간단 요리 방법들까지.
부지런한 맞벌이에게도 희소식.
야채(당근, 호박, 햄, 감자 등)는 잘게 다져서 지퍼백에 1회분씩 담아 납작하게 편 뒤 냉동한다.
납작하게 냉동시키면 해동할 때 덩어리지지 않아 편하다.
활용 달걀말이 할 때 넣는다.
카레라이스할 때도 재료(고기, 당근, 햄, 감자)를 모두 깍둑썰기해서 1회분씩 냉동한다.
한꺼번에 볶다가 물 부어 끓이면 끝
피망, 양파, 옥수수, 프랑크햄, 피자 치즈까지 슬라이스해서 칸칸 용기에 냉장 보관해놓으면 아이들 간식 걱정이 줄어든다.
식빵 위에 버터나 올리브유를 바른 뒤 썰어둔 야채와 피자 치즈를 골고루 올려 오븐 토스터에 넣기만 하면 피자가 완성되는 것.
단, 썬 야채를 오랜 기간 냉장 보관하면 물이 생기므로 유의할 것
쇠고기·돼지고기 다짐육을 사다가 지퍼백에 얇게 펴서 얼려두면 해동 과정 없이 필요한 만큼 손으로 뚝뚝 잘라 사용할 수 있다.
순두부, 된장찌개, 스파게티, 볶음밥, 소면 고명 등등에 사용하면 간편하다.
활용 얼린 다짐육을 해동, 다진 양파와 두부를 으깨 섞은 뒤 소금, 후춧가루, 다진 파를 넣고 숟가락으로 떠서 프라이팬에 지지면 폼나는 햄버그 스테이크가 완성된다
대파, 무, 고추, 마늘, 동태, 해감한 조개, 오징어, 꽃게 등을 1회 분량씩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해두면 손님이 와도 걱정 없다.
찬물에 이 모든 재료와 양념장만 풀어 끓이면 10분 만에 푸짐한 해물탕이 된다.
오래 끓여야 맛이 제대로 나는 육수도 미리 준비해두면 귀차니스트에겐 큰 힘이 된다.
곰솥에 다시마·멸치·무를 넣고 한참 끓여 식힌 뒤 일부는 페트병에 가득 넣어 냉장 보관하고, 나머지는 찌개 1회 분량씩 밀폐용기에 넣어 냉동 보관한다
냉동 재료는 영양분과 맛이 파괴되어 싫다는 웰빙 귀차니스트용 ‘나만의 양념장’.
고춧가루 2컵, 국간장과 진간장 1½큰술씩, 소금 2큰술, 청주·맛술 3큰술씩, 양파즙 1/2개 분량, 다진 마늘 5큰술을 섞어 냉장 보관한다.
2~3일간 숙성시켜 사용하는데 2주쯤 되었을 때 가장 맛있다.
활용 생선매운탕, 얼큰한 찌개에 두루 사용 가능
진간장 500㎖, 꿀 7큰술, 청주 1/2컵, 설탕 3큰술, 마늘 2쪽(편으로 썰 것), 생강 1개(편으로 썰 것), 대파 1/2뿌리, 마른 고추 2개 준비.
이 모든 재료를 섞어 약한 불에서 20분간 저어가면서 끓인다.
식힌 뒤 건더기는 건져내고 국물만 따로 실온 보관하면 된다.
6개월까지도 두고 사용이 가능하다.
활용 불고기 잴 때, 어묵이나 멸치볶음 할 때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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