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경찰체험현장
풍기지구대에서 촬영...풍기사과 인삼홍보 효과
11월 4일 KBS2 햇빛선데이 시간에 영주경찰서 풍기지구대에서 촬영한
경찰체험현장이 50분간 방영된다.
지난 10월 18일 지석진, 조혜련, 박경림, 최연, 현영 등의 연예인이 풍기지구대에서 농산물도난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사과와 인삼밭 순찰과 농번기 빈집털이 예방활동을 체험하고 그 녹화장면이 11월 4일 오후 6시 5분 방영된다.
또 이들 연예인은 노인보호 일환으로 시행되는 6명의 독거노인에 대한 위문 봉사활동도 했다. 가족이 없는 독거 노인을 방문하여 TV, 전기장판, 이불 등을 선물하고 저녁을 지어서 제공했다.
인삼과 사과밭 주인들이 영주의 인삼과 사과를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리고 인삼 캐는 일과 사과를 수확하는 체험도 하면서 풍기인삼과 영주사과를 홍보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 프로그램은 KBS2의 경찰체험프로그램 실시를 요청하여 경찰청에서 영주경찰서를 지정하고 영주경찰서에서는 풍기지구대를 지정하여 경찰체험을 하게 된 것이다.
정경섭 풍기지구대장은 “시골의 지구대는 도시의 지구대와 다른 특색이 있다”면서 “농산물 도난 예방이 중점 방범활동이다.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농촌지역 경찰의 방범활동 모습을 알리어 범죄예방과 풍기의 인삼과 사과의 고장으로 영주가 홍보된다는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적극 협조했다”고 밝혔다. 정 지구대장은 촬영 팀에 영주를 알리기 위해 풍기인견공장을 안내하기도 했다.
한편 정 풍기지구대장은 3사를 졸업하고 장교로 군에서 근무하다 1979년 12.12전두환 쿠데타 때 정병주 특전사령관과 고향이 같다(영주시 이산면 용상리)는 이유로 예편하여 새로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는 특이한 경력이 있다.
또 풍기지구대는 여유 공간에 청소년 쉼터를 만들고 담 벽에 벽화를 그려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쉬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하고 있다. 행인들은 벽화를 감상하면서 쉬어가고 어린이 교통질서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도 하여 경찰에 대한 친근감을 심어 주고 있다.
벽화는 박성락 교사(풍기북부초등학교, 한국미술협회 영주지부장)가 시간이 나는 되로 틈틈이 그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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