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관련 정보

인삼이란???

에루화 2008. 4. 8. 19:19
   
  인삼의 특징
    인삼은 종자선별에서 발아, 이식, 추수까지 무려 6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한 다년생 식물로 이렇게 긴 시간동안 키워야 체형이 충실해지고 유용성을 인정받게 되며 벗긴 껍질하나까지도 버릴 것이 없는 귀한 것 이다. 또한 적당한 기후와 일조량, 토양, 지세 그리고 주변 자연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기술만으로 생산하기는 곤란한 작물이다.
인삼에 대한 역사적 기록은 멀리 이천년전경으로 거슬러 올라가 '사유(史遊)'의 '급취장'에 삼(參)이라 하여 처음으로 기록되었고 그 후, '장중경(張仲景)',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외대비요방(外臺秘要方)' 등 중국 의서와 한국의 '백제신집방', '신라법사방', '향약집성방', '동의보감' 등에 기록되어 있다.
     
  인삼의 종류
    수삼(水蔘)
    인삼의 학명은 Panax C.A Meyer 로서 "가시오가피"과의 다년생 식물로 크게 수삼, 백삼, 피부백삼, 홍삼으로 나뉜다. 수삼은 밭에서 수확한, 가공하지 않은 인삼으로 보통 수분이 75%내외 함유되어 있으며 7일이상 저장이 어렵고 손상 및 부패가 쉽게 생긴다. 보통 수삼은 홍삼 및 백삼의 원료로 사용한다.
    백삼(白蔘)
    백삼은 4~6년근 수삼을 원료로 하여 장기간 저장을 목적으로 대부분의 껍질을 벗겨 햇볕에 그대로 건조시킨 것으로 수분함량이 15%이하가 되도록 가공한 원형유지의 인삼제품이다. 백삼의 종류는 직삼과 곡삼으로 분류되며, 직삼(直蔘) 은 5년근 이상의 수삼을 원료로 지근(支根)을 구부리지 않고 그대로 둔 것으로 대부분 개성을 포함한 경기지역 일원에서 생산되는 직립삼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곡삼(曲蔘)은 4년근 이상의 수삼을 원료로 지근과 주근의 일부에서 구부러진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금산지역 일원에서 생산된다.
    피부백삼(皮膚白蔘)
    5~6년근 수삼을 원료로 하여 장기간 저장을 목적으로 백삼과는 달리 껍질을 벗기지 않고 햇볕에 그대로 건조시킨 것으로 수분함량이 15%이하가 되도록 가공한 원형유지의 인삼제품이다. 색상은 미황백색을 가지며 홍삼의 제조과정과는 달리 태양열에 의한 자연건조 또는 열풍, 기타의 방법을 이용하여 익히지 않고 말린 것을 말한다.
    홍삼(紅蔘)
    수삼을 장기간 저장할 목적으로 수증기 및 기타방법으로 찐 다음 익혀서 건조시킨 담적황갈색 혹은 농다갈색의 제품이다. 홍삼은 제조과정 중 비효소적 갈색화 반응이 촉진되어 많은 갈색화반응 생성물이 형성되고 그 중 말톨(maltol)등과 같은 성분이 다량생성된다. 수분이 15% 이하가 되도록 가공하며 인삼껍질 안쪽에 유효성분이 축척되어 있는 많은 망상조직이 존재하는데, 홍삼은 표피를 제거하지 않기에 유효성분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 홍삼의 종류에는 내공, 내백, 외형에 따라 천삼(天蔘), 지삼(地蔘), 양삼(良蔘)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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